17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치러진 제8회 변액보험 판매자격시험에서 총 894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변액보험의 판매자격을 얻은 사람은 모두 6만4339명으로 증가했으며 합격자중 임직원을 제외한 설계사의 수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2월말 기준 설계사수(15만5393명)와 비교해 볼 때 설계사 3명중 1명꼴로 변액보험 판매자격을 보유한 셈이 됐다.
현재 삼성, 교보, 대한 등 3개사는 변액종신보험과 변액연금보험을,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신한생명 등 3개사는 변액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10만건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변액보험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보협회 관계자는“변액보험이 인기를 끌어감에 따라 이 상품 판매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앞으로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