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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리스’ 한국리스여신 채무상환 순항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3-08 18:20

17일자로 원리금상환율 87.2% 기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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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스여신의 철저한 자산관리에 힘입어 6개 퇴출리스사의 채무상환비율이 당초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교 리스사로 지난 98년 설립된 한국리스여신이 오는 17일 채무원리금939억원을 채권단에 상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대로 채무가 상환될 경우 한국리스여신의 채무원리금 상환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8%정도 올라간다.

이 경우 지금까지 한국리스여신이 채권단에 상환한 채무원리금 상환비율은 87.2%에 달하게 된다. 5년간 20회 분할상환한다는 일정을 감안할 때 당초 기대보다는 높은 상환율이다.

이는 한국리스여신이 가교 리스사이기 때문에 새로운 업무없이 채무상환을 위주로 채권 회수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상환될 채무 원리금은 서울, 부산, 대구, 광은 중앙리스 등 5개 리스사 분 715억원, 기업리스 분 224억원 등이다.

원금기준으로 볼 때 상환비율은 5개 리스사가 17차례에 걸쳐 76. 21%를, 기업리스는 12차례에 걸쳐 77.81%를 상환하게 된다.

한국리스여신의 정해관 자금부장은 “한국리스여신은 채권상환을 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이에 주력해 상환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리스여신은 지난 98년 7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리스 자회사의 정리를 위해 설립된 가교리스사로, 타 업종과 달리 이들 리스사의 모은행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서울, 부산, 대구, 광은, 중앙리스 등 5개 리스사의 자산, 부채를 98년 11월과 12월 양수받았으며 2000년 3월에는 사적화의에 실패한 기업리스의 자산부채도 양수받아 관리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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