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국, ""성장위해 재정적자 확대 불가피""

강종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06 10: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중국 정부 관료들이 올해 경제성장을 위해 재정적자의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주룽지 총리가 과도한 내수정책을 펼치면서 누적된 재정적자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중국 국가개발기획위원회 젱 페이안 위원장은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 2001년 11월부터 중국 경제를 옥죄어 온 디플레이션은 종료될 것이며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1% 이상 상승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3198억위안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젱 위원장은 올해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는 12% 늘어나게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앙 후아이쳉 중국 재무장관도 경기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앙 장관도 올해 재정적자가 전년대비 3% 늘어난 3198억위안에 달할 것이며 이는 도로와 다리, 댐 건설 등 고용창출을 위한 국가기간사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4%까지 올라 8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었다.



그는 올해 중국 정부는 6154억위안 규모의 국채를 판매할 것이며 이는 만기가 도래한 부채의 리파이낸싱을 위해 거의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예산은 1853억위안으로 책정했다. 이는 미국의 올해 국방예산에 비해 6% 적은 규모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