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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전산업무 프로세스 개선한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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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5 19:04

CMM 기준에 맞춰 검토…상반기중 컨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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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국제적인 정보시스템 품질 인증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의 기준에 맞춰 전산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카드가 최근 차세대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이후 전산 시스템 개발과 운영 절차 등을 체계화하기 위해 CMM 인증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전산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는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어느정도의 레벨을 목표로 할 것인지, 또한 실제로 인증을 받을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CMM 레벨을 근거로 마케팅에 나서야 하는 IT업체들과 달리 국민카드는 내부 업무 절차의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목표인 만큼 굳이 비용을 들여 인증을 획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국민카드는 상반기중 CMM을 기준으로 한 전산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방향을 정하고 가능하면 외부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차세대 부문의 CMM 레벨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은행과도 그룹 계열사 공조 차원에서 기술적인 아키텍처 등에 관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에 대해 CMM 레벨 3 인증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전산시스템을 레벨 4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시작할 차세대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는 CMM 체계를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이 획득하려는 레벨 3은 프로세스를 제대로 정의하고 개별 소프트웨어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의단계다. 레벨 4는 IT프로젝트 개발 결과와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관리 단계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올해 초, 제일은행이 CMM 레벨 2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한은행, 동부금융그룹 등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CMM 레벨 인증을 획득할 것인지 아니면 방법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만 개선할 것인지는 좀 더 검토를 해봐야 한다”며 “차세대 프로젝트가 끝난 만큼 내부의 전산 개발 및 관리 절차를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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