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바람직한 직장인像을 구현하고 진취적인 기업풍토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베스트리더와 사원상의 실천으로 회사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갖게 되는 안 좋은 습관, 근무자세를 일소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베스트 리더像은 ‘인간미가 넘치고 신뢰감을 주는 상사’로 부하의 의견을 존중하며 업무에 대한 소신과 책임감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반면 워스트 리더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상사’로 뽑혔다. 리더십과 업무지식이 부족하고 강압적으로 지시만 하며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경우다.
베스트 사원상은 개인의 능력을 앞세우기 보다는 부서 단합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원, 책임감이 강한 사원, 예의 바른 사원 등 기본 소양을 잘 갖춘 `밝고 긍정적이며 부지런한 사원`이 선정됐다.
워스트 사원은 `이기적이고, 무사안일, 협동심 없는 사원`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희생정신과 동료애가 부족해 조직의 단결을 해치거나 자기 일만 챙기는 얌체형, 업무능력이 떨어져 자신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 사원이 기피대상으로 드러났다.
또한 회사생활에서 윗사람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했어, 잘했어, 역시 자네야, 자네와 일하게 되어 좋다, 같이 노력하자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캐피탈은 앞으로 분기마다 베스트 리더와 사원을 선발, 시상할 방침이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