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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EL계열사 ‘한국化 작업’ 한창

김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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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2 19:39

파트너크레디트 대표이사에 강승태 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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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대금업체들의 ‘뿌리 내리기’작업이 한창이다.

일본 현지인이 맡고 있던 대표이사직을 한국인으로 구성한 것.

이는 일본계라는 부정적 국민정서를 쇄신하면서 한국형 업무환경을 이루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계 아에루(AEL)계열사인 파트너크레디트는 지난 10일 신한금융그룹 출신의 강승태(43·사진)씨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7개 계열사중 6개 회사가 한국인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강대표이사는 신한은행에 16년간 재직하면서 대기업 지원 본부, 특수영업, 국제부, 홍콩 현지법인, 외화자금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금융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인맥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신한금융그룹과 BNP파리바 그룹의 소비자금융 합작회사 설립에 참여해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면서 금융신상품 개발과 영업전략을 담당했었다.

강 사장은 “소비자 금융이 제도금융으로 정착하는 중요한 단계에서 파트너크레디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크레디트가 고객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던 후지사와카즈유키씨는 부사장으로 물러나 강 대표이사의 업무를 돕게 될 것이라고 아에루측은 설명했다.

아에루 계열사 관계자는 “이이지다 에츠오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퍼스트머니도 향후 국내 인사 영입을 통해 토착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원 기자 cw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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