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는 CRM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CRM시스템의 상세설계 및 구축사업은 IBM BCS Korea를, CRM solution은 Oracle Korea를 각각 주간사로 선정한바 있으며 16개월 동안 본격적인 CRM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중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될 경우 외환카드는 매스 마케팅 방식의 비중을 줄이고 1대1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상담센터,지점,인터넷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고객접점을 단일화해 고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Customer Single View’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케팅,영업,고객서비스 등 각 사업부문별로 구축된 고객관련 정보데이타도 통합하게 된다.
이번 CRM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CRM센터의 수익성확보 및 이를 위한 KPI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 도입에 있다. 이 프로젝트로 외환카드는 기존의 비용개념의 상담센타를 고객과 상품 매칭전략을 통한 고객 Loyalty배가 및 수익 창출의 핵심 전략센타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인 핵심성과지표를 도입하여 사업수익을 위해 성취되어야 하는 기준(CFS, Critical Success Factor) 대한 달성도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게 된다.
외환카드 장병률 CRM TF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고객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CRM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계기를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