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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급증’ 퇴직보험 ‘급감’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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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5 21:23

전문 설계사 육성 활발…사업주 보험 가입 꺼려 감소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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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의 변액보험 판매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퇴직보험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작년 4∼11월말 현재 생보사 변액보험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661억원이 증가한 688억64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1년 전만 하더라도 판매 회사가 삼성, 교보,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등 4개회사에 불과했지만 대한, 신한 등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판매회사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삼성, 대한, 교보 등 대형사들은 변액보험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설계사를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현재 1만5000명인 변액보험 설계사를 올 연말까지 2만3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교보생명도 현재 1만여명 수준인 변액보험 설계사를 올해 안으로 1만7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변액보험 판매가 늦은 대한생명은 현재 1만4000명 정도인 변액보험 전문 설계사 수를 연내 2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이처럼 변액(종신,연금)보험의 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퇴직보험의 판매실적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4∼12월까지 15개 생보사의 퇴직보험 판매실적은 5조1998억원에 달했으나 작년 4∼11월까지의 판매실적은 3조3000억원이 감소한 1조8921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형 3개사의 영업 실적(삼성 8722억원, 교보 7379억원, 대한 3565억원)을 합산한다 하더라도 1조300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생보사들의 퇴직보험 판매 실적이 이처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종퇴보험과 달리 보험 수령자가 종업원이어서 사업주가 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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