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연보조제, 금연관련도서 및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강의 테이프를 지급하고, 6개월 후 금연에 성공하게 되면 참가비 환불 및 가족 식사권도 받게 된다.
동시에 참가자 명단이 흡연 장소 및 회의실에 게시되고 가족에게 금연서약서를 작성, 발송한다.
금연의 실행 여부는 금연 캠페인에 참가한 자가 흡연하는 장면을 발견한 직원에게 도서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전 직원 감시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머리카락을 이용한 과학적 금연 감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썬 금연운동본부 김유정 과장은 “동료와 가족과 서로 격려하면서 금연을 실시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크게 높아질 뿐 아니라, 개인, 가족 또 회사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 믿는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썬 금연운동본부는 분기별 썬 흡연률을 조사, 발표하고 금연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전사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