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의 보안 관제 센터에서 감시하고 있는 500여 기업의 방화벽에서 막아낸 침입 시도로 인해 방화벽 로그가 급증한 시점은 오후 2시 24분.
이 때부터 급격한 증가를 보인 침입시도는 10분 후인 35분까지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그 이후 4시 45분 네트워크가 완전히 단절될 때까지 꾸준히 높은 공격 회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10분만에 이러한 급격한 증가 속도를 보인 이번 SQL_Overflow 웜이 지닌 복제 속도와 전파력이 이전의 공격과는 성격적으로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염된 불특정 다수의 서버로 인해 부과된 트래픽 전체가 모여든 백본에는 대단한 부담줘 모든 사이트가 중단되는 2차 피해를 입은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평소 보안분야에 대한 관리가 철저한 업체등은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