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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새로운 이슈 ‘대환’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1-12 21:21

1월중 대환 규모 및 적정성 검사 예상돼

한신정 안영복 연구원 “대환 왜곡효과 크다”



최근 연체율에 이어 카드사 대환이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이 곧 카드사들의 대환규모 및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신용정보 금융산업평가실 안영복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대환이 미치는 왜곡효과는 다른 요인에 비해 크고 이에 따라 카드사의 실적 전체가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카드사 대환이 가지는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카드사와 감독당국의 협조가 요청되는 가운데 대환 정보가 공시되기 전까지는 대환이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영복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여신형태인 대환이 은행 및 다른 금융업종과 달리 카드사의 경우 부정적으로 보여지는 이유를 세가지로 꼽았다.

첫째로 카드사 대환의 경우 순수한 채권회수 목적보다는 일시적인 연체율 관리에 이용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대환을 해도 결국은 손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는 기본적으로 차주의 신용상태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효과가 의문시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안영복 연구원은 대환처리한 채권이 연체상태의 채권에 비해 회수율이 현저히 높다는 카드사들의 견해를 참고할 때 대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 보다는 적정정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카드사의 대환은 실제로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이를 영업상 비밀로 관리하게 때문에 기초적인 자료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평가의 어려움으로 들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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