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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투신운용 최 홍 사장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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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2 21:09

“안정적인 보수 옛말…업계, 새롭게 탈바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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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강화에 주력…고객별 프로덕트 맵 구성



“향후 랜드마크투신은 대형화를 위해 리테일 펀드에 주력할 예정이며 장기투자를 하는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만기 구조를 장기로 끌고 가는 전략을 수립할 생각입니다.”

랜드마크투신의 최홍 사장<사진>은 최근 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화에 대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수 있는 운용스타일과 구조를 확립해 운용성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아울러 일대일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고객관리 기법을 도입해 랜드마크 상품의 구매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랜드마크의 성장을 이끄는 두축인 운용과 마케팅을 통해 대형화를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이는 마케팅대상, 상품개발능력, 전략적인 채널관리, 일대일마케팅, 품질관리라는 랜드마크투신만의 5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 사장은 “자산운용산업은 제3세대 기업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를 강력이 요구받고 있다”며 “조직내 리서치 자료의 공유와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구축 등 좀 더 질적인 운용 수단들이 제공됨에 따라 인적자원도 시스템적으로 배치되는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예전에는 안정적인 보수로 인해 비효율적인 부분이 용인돼 왔지만 앞으로는 효율성에 근거해 수익성이 없는 사업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랜드마크는 전 경영과정에 모건스탠리의 합리적 경영방식을 채택해 투자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각 단위들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해두고 있다.

또한 최 사장은 “개인 고객들은 니즈가 다양해 기대수익과 리스크 감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주력 고객을 선정하고 고객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랜드마크는 이미 리테일 확충을 위해 주력 고객별로 리테일 프로덕트 맵(Product Map)을 구성했으며 각 상품들은 개인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탁고 구조도 다른 신설투신사와 달리 리테일분야가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리테일 확충에 매진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객들이 자본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직판을 통한 노로드펀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물론 직판의 경우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으나 고객의 니즈가 변하고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는 점을 새로운 트랜드로 받아 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력>

·1961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콜럼비아대 경영학 박사

·대우증권 파생금융상품 팀장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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