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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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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04 18:54

카드·은행 통합 연계 방안 검토…이달중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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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카드 부문의 DW(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한다.

6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DW 구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말, 삼성SDS, LG CNS, 한국IBM 등 3개 업체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드 분사의 IT시스템 구축 일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카드부문을 분사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전문계 카드사로써 갖춰야할 IT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ERP(전사적자원관리), 구매카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DW를 구축한 이후에는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본래 카드 부문의 DW만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은행 DW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카드와 은행간 DW 통합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FP를 받은 업체들에게도 카드와 은행의 DW를 분리 구축하는 방안과 이를 통합 구축하는 방안을 동시에 제안하도록 요구했다.

카드와 은행의 DW를 통합 구축할 경우에는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한군데 모아놓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련 데이터의 입출력 통로를 이원화하게 된다. 통합 구축 여부는 제안설명회와 심사가 끝난후 결정할 방침이다.

DW에 이어 CRM을 구축해야 하는데다 통합 구축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예산은 유동적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카드 분사 계획에 따라 ERP, 인터넷뱅킹에 이어 DW를 구축하게 됐다”며 “파일링과 시스템 구성 방식에 대한 내부 의견 차이를 조율하느라 원래 일정보다 개발 시기가 좀 늦었지만 예정대로 6월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카드 부문의 DW 프로젝트로만 기획했었는데 은행 DW를 개선하기로 하면서 이를 한꺼번에 추진하게 됐다”며 “합병 여부가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대로 DW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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