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가맹점을 이용한 세금탈루를 막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위장 가맹점 고발 포상금지급 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1318건이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협회는 이중 1210건을 국세청에 통보했으며 포상금으로 총 500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협회는 일반 소비자들의 위장 가맹점 고발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담당 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관련 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현재 10만원으로 돼 있는 포상금을 확대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