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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연결재무제표시스템 오픈 임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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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8 19:16

EP 통해 정보 공유…내부통제시스템 구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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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가 조만간 연결재무제표시스템을 오픈한다. 신한지주사는 연결재무제표시스템을 통해 재무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회계기준을 충족시켜 내년 말 뉴욕거래소 상장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사가 연결재무제표시스템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개월여의 테스트 기간이 끝나고 시스템을 오픈하면 지주회사와 계열사 전 사원이 사내 EP(그룹포탈)를 통해 재무회계 정보에 접근,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스템은 한국하이페리온이 연결·결합 회계관리시스템인 ‘하이페리온 엔터프라이즈’를 적용, 개발했다.

이로써 신한지주회사는 내년말부터 추진하는 뉴욕증시 상장을 위해 필요한 회계 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

라응찬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국제기준에 맞는 투명한 회계절차가 중요하다”며 “미국의 GAAP(Gene 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회계처리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절차를 서둘러 도입해, 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신한지주회사를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지주회사는 연결재무제표시스템을 오픈하는 대로 자회사들의 각종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부통제시스템은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으로 주로 계열사간 고객 및 마케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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