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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보험도 정보 공유된다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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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9 20:39

보험開, 보험사고정보시스템 적용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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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5개 공제기관의 유사보험계약 및 사고 정보도 통합 관리돼 보험사기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내년 말까지 미국의 보험사기방지국 (NICB)과 보험통계기관인 보험서비스사무국(ISO)에서 사용 중인 보험사기 인지시스템이 도입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 Insurance Claim Pooling System)의 정보 영역을 기존 보험사에서 농협 등 5개 공제기관의 유사보험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현재 이들 공제기관과 진행 중인 정보이용에 관한 협의가 순조로운 만큼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기관의 보험정보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CPS란 보험개발원이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및 ‘보험업법’에 따라 지난 해 6월부터 회원사에 한해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보험사고 정보 서비스를 말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그 동안의 보험가입 및 보험금 수령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어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정보 획득이 가능한 보험은 생명, 자동차, 장기, 상해보험 등이며 현재 생명보험 19개사와 손해보험 14개사 등 33개 생·손보사의 보험가입 정보가 통합관리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특정인이 보험사기를 목적으로 여러 회사의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를 위장, 보험금을 수령하는 행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험개발원은 보험계약 및 사고 정보를 기초로 개인별 보험사기율을 수치화(스코어링시스템)해 보험사기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사전 경고하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도 도입 추진하기로 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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