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주소영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2-12 14:2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민카드는 내년 1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종전 평균 19.80%에서 20.98%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할부수수료는 10.5~15.20%에서 10.5~16.20%로 올리고, 할부기간별 가산금리도 기존 0.75~1.5%에서 0.5~2.0%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금서비스와 할부수수료 인상 대상은 국민카드 전체 고객의 약 84.2%에 해당된다.

국민카드의 이번 수수료 인상은 지난 2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감독당국의 개입으로 인하된 수수료를 현실화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져 다른 카드사들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카드는 또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의 경우 24시간 옥외 현금지급기 이용시와 함께 타 은행 CD기 이용시에도 건당 600원을 고객에 부담시키기로 했다. 카드론 이자율도 9.5~17.9%에서 8.5~19.2%로 조정,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한다.

국민카드 주영조 직무대행은 "내년 경영전략으로 규모의 경쟁을 지양하고 기존고객 관리와 우량고객 확보를 축으로 하는 가치경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각종 수수료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주 직무대행은 "과도한 양적 매스마케팅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차원에서 3개월 초과 할부무이자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서울시 지방세 수납 등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신규 적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는 전회원의 손실위험 등급(LGD)을 개발, 연체회원의 성향에 따라 차별화된 회수전략을 구사하기로 했으며 신규회원 모집목표도 종전 200만명에서 90만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

국민카드는 "이 처럼 수수료를 현실화할 경우 내년 회사의 순익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모회사인 국민은행과 내년도 당기순익 목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감독당국의 강화된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을 적용한 것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올해의 경우 은행 카드(국민비씨)와 같은 수준으로 충당금을 적립할 경우 약 500~800억원 정도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카드는 "현재 배당재원이 있기는 하지만 적자가 날 경우 배당 문제에 대해선 추후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혀 이번 회계연도 배당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