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가 지난 9월17일부터 10월15일까지 호주, 홍콩, 필리핀 등 아태지역 8개 나라(한국 제외) 여성 24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연시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61%는 소비규모를 비슷하게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더 많이 지출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9%에 달했다.
그러나 소비를 줄이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0%(홍콩 호주)였으며, 싱가포르와 필리핀 지역 응답자가 주를 이뤘다.
또한 아태지역 여성들은 연말연시 선물 선택시 가격보다는 상품의 질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응답자들이 상품의 질을 가장 많이 염두에 두겠다고 대답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여성들은 친구가 원하는 것을 선물로 주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선물비용으로 평균 10달러에서 25달러를 지출할 것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홍콩(17%)과 대만(12%)의 여성들이 약 50달러 이상을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선물비용에 가장 관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