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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일제 검사-금감원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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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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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중 겸영은행을 포함한 26개 전 신용카드사를 대상으로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나선다. 6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달중이나 내년초 전 신용카드회사를 대상으로 영업실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신용카드 회사들이 다단계판매 회사에 연루돼 카드발급을 남발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조직과 관련돼 카드를 발급하는 것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카드사들의 건전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다단계판매회사의 구성원들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면서 "카드사들이 회원의 결제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카드이용한도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기업구매카드 결제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방법등을 통해 현금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비중 50% 제한을 회피하거나 연체율을 줄이기 위해 대환대출로 전환하는 등의 편법 사례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위규행위가 발견되는 카드회사에 대해서는 신규회원 모집금지를 포함한 영업정지 등 엄중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중순 신용카드회사 건전성 감독 강화대책을 통해 신용카드 경영실태를 상시 감시하는 전담팀을 보강·운영할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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