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지역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거대한 상권이다. 3만여 개인사업자가 24시간 영업중이고, 상인들의 수는 각종 상가의 개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장특성상 현금유통이 활발하고 저축은행 직원들이 직접 상인들을 찾아다니며 원금 및 이자를 회수하기 때문에 소액신용대출에 비해 연체율이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반면 대출한도는 1000~5000만원으로 소액신용대출에 비해 높은편이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충분한 시장조사와 함께 먼저 진출해 있는 기존 저축은행들과는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영업전략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치원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