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경부, 정부구매카드 ‘로비금지령’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1-20 20:23

부처내 복수 계약 검토…카드사 총력전

재경부가 카드사의 대 정부부처 로비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정부구매카드 사용에 따른 부처별 카드사 선정에 따른 것.

각 카드사는 현재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으며 이 카드의 수수료율 및 혜택에 차이가 없어 사실상 이는 로비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21일 금융계 및 관련부처에 따르면 재경부는 각 카드사에 구매카드 사업자선정에 따른 각부처 ‘판촉활동’ 즉, 로비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업계 카드 중에서는 동양카드를 제외한 전 카드사와 한미비자까지를 포함한 12개 이상의 카드사가 정부구매카드 사업자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재경부는 카드사들의 자율경쟁에 맡긴다는 입장으로 각사는 50개가 넘는 정부부처와 개별적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재경부는 원래 계획했던 ‘1부처 1거래사 원칙’과는 달리 각 부처 안에서도 개별 부서가 서로 다른 카드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쟁은 더욱 과열되고 있다.

즉 한 부처에서도 다른 파트별로 복수의 카드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구매카드는 각 카드사별로 수수료 및 혜택이 동일한 조건이어서 사실상 로비력이 대상자 선정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형사들의 경우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구매 카드가 안정적이고 현금서비스 비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며 “특히 신생 카드사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사내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경부 국고국 재정정보과 박동식 과장은 “재경부는 12월 초 ‘국고금 관리법’에 대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이후에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중순까지는 선정대상자를 확정 지을 것”이라며 “카드사 선정은 자율경쟁에 맡기되 판촉활동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내 과당경쟁을 막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