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지난 9월말 현재 총 1억371만매로 1억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8500만매보다 22.0%(1871만매),올 6월말 9797만매보다 5.9%(574만매)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인구(2279만3000명)을 기준으로 한 1인당 보유카드도 지난해말 3.7매에서 올 6월말 4.2매로 늘었고, 9월말에는 4.5매를 기록했다.
카드회원 수도 지난해말 7917만명에서 올 6월말 8490만명,9월말 8730만명으로 증가했다.
회원별로는 개인회원 보유카드가 지난해말 8331억매에서 올 9월말 1억162만매로 22.9%, 법인 보유카드가 169만매에서 209만매로 23.4% 늘었다.
카드 가맹점수는 9월말 1503만개로 지난해말 1263개보다 19.0%, 6월말 1363만 13.2%(175만7000개) 증가했다.
그러나 월평균 신규 카드 발급 건수는 2분기부터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전업카드사의 신용카드 신규발급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102만건에서 올 1분기 월평균 116만건으로 증가한 뒤 2분기 92만건, 3분기 87만8000건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