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지원 신청적격여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청 가능여부를 확인한 방문자는 총 3339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적격자가 898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26.9%를 차지했다.
이는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별도의 상담절차가 없는 편리함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 신청적격 여부를 스스로 확인한 것으로 신용위원회측은 분석했다.
지난 10월 한달동안 신용회복지원위원회 홈페이지(www.pcrs .or.kr)를 방문한 사람은 총 5만515명, 히트횟수는 7만2072회를 기록했다. 히트란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별 항목을 클릭한 횟수를 의미한다. 홈페이지 방문자 5만515명은 전화, 홈페이지접속, 방문 등을 통해 상담원과 직접 접촉한 상담자수(5398명)의 10배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한편 지난 11일 첫 신용회복신청자가 나온 이후 차츰 등록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신용위원회 한 관계자는 “첫 신청자가 보도된 이후 4명이 추가로 등록했으며, 2단계 신청대상이 확대 적용되는 만큼 등록업무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원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