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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저축은행 지점 개설 줄이어

김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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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13 20:42

15개사 16개 지점 열어… 영업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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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인수 지점 재인가 아닌 정상 점포



저축은행들의 지점 개설이 활발해지고 있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지점개설 인가를 신청한 저축은행은 총 15개로 16곳의 지점 개설을 신청해 모두 인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지점 인가신청을 낸 15개 상호저축은행중 12개 저축은행은 금감원의 지점개설 인허가 기준인 우량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점개설을 인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이전에 따른 지점 재인가는 제주 미래저축은행과 으뜸저축은행, 대구 유니온저축은행 등 3곳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11개 저축은행이 총 16개 지점, 출장소 개설을 인가 받았으나 이는 저축은행간 인수합병시 피인수 저축은행 지점에 대한 재인가를 받은 것으로 실제 우량요건 충족에 따른 지점 인가는 지난해말 지점 개설 허가를 받은 융창상호저축은행 한곳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연말에 지점 인가를 받은 융창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부실저축은행을 인수 합병하면서 피 인수 저축은행의 지점에 대한 재인가뿐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우량요건을 충족해 지점 개설을 인가 받은 저축은행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인수합병을 통해 타 저축은행을 흡수한 후 특례로 지점 개설을 허가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BIS비율 8%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미만, 자기자본이 법정자본금의 2배이상이라는 우량요건을 충족시키고 최근 2년간 해당업체 임직원이 감독원으로부터 정직이상의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어야만 지점인가를 내주고 있다.

한편 올해 지점 개설인가를 받은 15개 업체중 전남의 홍익상호저축은행과 서울의 교원나라저축은행을 제외한 13개 저축은행이 지점개설을 마무리 지었으며 2곳 역시 올해안에 지점 오픈을 끝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돼 우량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영업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2년 상호저축은행 지점 개설 인허가 현황(10월말 현재)>                                     (자료 : 금감원)



김치원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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