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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생인수가 손보업계에 미치는 영향

김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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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6 20:00

‘제일+신동아’합병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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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점유율 9%대로 동양 추월

그룹 전략적 지원시 ‘4위’부상도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가 확정되면서 계열사인 신동아화재와 제일화재의 합병 문제가 보험권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96년 한화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바 있는 제일화재가 작년 2월 증자(380억원)시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과 한익스프레스 등으로부터 자금지원(24억7000만원 출자로 6.5% 지분 보유)을 받음으로써 다시 인연을 맺게됐다.

따라서 대한생명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계열사인 신동아화재와 출자사인 제일화재의 통합도 고려할 가능이 높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를 계기로 금융업을 그룹 주력사업으로 강화할 방침이어서 양사의 통합을 통해 보험시장 볼륨을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실제로 양사가 통합할 경우 시장 점유율을 단숨에 9%까지 끌어 올려 업계 5위로 나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300억원대에 달하는 한화그룹의 일반보험 물건 등을 지원할 경우 12%대의 시장 점유율로 업계 4위도 넘볼 수 있다.

또 생손보간 시장 영역이 무너지고 있어 대한생명과 전략적 지원 관계를 유지할 경우 상당한 영업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보험권 일부에선 지분관계 및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단기간내 통합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이처럼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결정에 따라 양사의 통합 문제를 놓고 보험권이 설왕설래하고 있어 향후 양사의 통합 문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에 대해 손보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제일-신동아화재 경영실적 현황 >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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