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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카드 결제한다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1-06 19:48

BC· LG·삼성 11월까지 전산개발 완료

휴대폰과 카드 기능이 결함된‘카드-휴대전화’서비스가 이 달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BC, 삼성, LG카드는 최근 적외선 통신 방식인 IR-ZOOP(줍) 방식을 채택한 휴대전화-카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기술 개발업체인 하렉스인포텍과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줍방식은 휴대전화에 신용카드 정보를 내장해 텔레비전 리모컨을 사용하듯 휴대전화 버튼만 눌러도 카드 정보를 적외선으로 전달,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삼성, LG, BC카드는 11월말까지 전산개발을 끝내는 한편 국민카드를 포함한 카드 4사 공동으로 인프라 기금을 마련, 내년 1월까지 20만개 가맹점에 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BC카드의 참여로 12개 회원은행의 CD 및 ATM기를 통한 현금인출, 계좌이체 서비스가 가능케 되며 LG, 삼성카드는 관련 유통 분야에 적외선 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드-휴대전화로는 현금 인출과 계좌이체는 물론 음식점, 백화점 등의 이용도 가능하고 앞으로 수도권 전철과 시내 버스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 LG, BC카드 회원이 이 카드-휴대전화를 이용하려면 줍서비스가 가능한 LG텔레콤 및 KTF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를 구입한 뒤 카드사에 이용을 신청, 휴대전화의 IC칩이나 메모리에 카드 정보를 무선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렉스인포텍 관계자는 “앞으로는 백화점카드, 멤버쉽카드와도 제휴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생활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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