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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금시스템 시장 ‘급부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1-06 19:42

시스템 단위당 최소 20억…SI업체 주도권 경쟁

기업연금 도입이 내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 솔루션 시장을 잡기 위한 IT업체들의 준비도 바빠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기업연금 도입 방침에 따라 이와 관련 금융권에서 시스템 구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T업계에서는 기업연금 도입에 따른 IT투자가 전반적인 IT경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업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컨설팅 및 기본적인 시스템 증설에서부터 관련 솔루션 구축에 이르기까지 최소 2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여 IT업체에 있어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I업체, H/W 뿐 만 아니라 금융ERP 등 S/W업체 등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IT업계에서는 기업연금제도가 내년 도입이 무산되더라도 2005년까지는 도입될 것이라고 보고 솔루션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연금시스템은 적용되는 제도에 따라 다르지만 은행과 증권, 투신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기간계시스템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미들웨어시스템으로 연계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기업연금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게이트웨이시스템(Gateway system), 웹 에이전트 서포트시스템(Web agent support system), 데이터베이스시스템(DB system) 등의 구축이 필수적이다.

게이트웨이시스템은 기간시스템간 연계에 있어 인증, 보안 등의 측면에서 네트웍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게 하고 웹 에이전트 서포트시스템은 각각의 업무를 고객 접점 채널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은 고객에 대한 트랜드 분석과 이를 통한 적절한 마케팅을 실현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연금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정형화된 패키지에 의해 구축된 사례가 많은 반면 일본의 경우 개발과 패키지가 서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회계시스템, 자산관리, 수익관리, 위험관리시스템 등의 금융ERP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백오피스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업계 관계자는 “적용되는 제도에 따라 시스템 구성에서도 차이가 난다”며 “법과 제도에 주시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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