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카드 錢主는 누구?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1-03 20:49

캐피탈·쇼핑·건설·호텔 4개사 공동출자

유통·레저분야 네트워크 활용 공격 마케팅



동양카드를 인수하고 오는 10일경 별도 카드사로 독립하게 될 롯데카드 주주구성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현재 롯데그룹 내에서는 계열사 가운데 롯데칠성, 삼강, 제과를 제외한 롯데캐피탈, 쇼핑, 건설, 호텔의 지분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4일 롯데그룹 관계자는“롯데 계열사 중에서 자금력이 있고 유통, 레저분야에서 카드 마케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 위주로 주주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융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지분 참여는 예상했었으나 롯데호텔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9월 25일 동양카드 인수에 따른 계약금 720억원을 지불하며 롯데쇼핑의 적극적 참여 예상을 깼다.

롯데호텔이 지불한 계약금은 동양카드 자본금 대비 14%에 달하는 것으로 처분 주식수는 1160만주에 이른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미도파 인수 및 롯데마트 증설 등으로 대규모 지분참여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7월9일 미도파에 5420억6000만원을 투자했으며 미도파는 이중 3201억원을 신주 청약증거금으로 확보해 자본 잠식을 완전히 해소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롯데쇼핑이 현재 자금여력이 없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주주는 예상대로 롯데캐피탈이 유력시되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 대주주로 나서 현재 자사 금융회원 4만을 카드회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주주로 구성된 계열사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카드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40만에 이르는 동양카드 회원은 그대로 흡수하는 한편 500만명에 달하는 롯데백화점 카드회원은 TM 및 지로 등을 통해 롯데카드 회원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 카드 혜택 면에서도 현재 롯데백화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해 파격적 혜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캐피탈, 쇼핑, 건설, 호텔 등을 통해 롯데카드 지분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나 지분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바가 없다”며“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마그넷), 온라인몰(롯데닷컴), 호텔, 놀이공원(롯데월드), 외식(롯데리아), 여행(롯데여행사) 등 신용카드 매출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통과 레저분야에서 막강한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카드영업 시너지 극대화에 마케팅 초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