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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자산관리 ""부자아빠클럽"" 서비스-한투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14 13:36

한국투자신탁증권은 14일, 기존의 개별상품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 한사람 한사람의 투자 체질에 맞춘 한국형 자산관리 서비스 "부자아빠클럽"을 개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자아빠클럽"은 부유층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프라잇 뱅킹 (PB)이나 랩(Wrap)형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자문 수수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금액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개방형 서비스다.

한투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자산관리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한투증권 고유 CRM 서비스와 통합해 만든 "한국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간접투자와 직접투자를 망라해 고객응대에서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일어나는 각 단계별 모든 활동을 체계화했다는 것이 한투의 설명이다.

"부자아빠클럽"은 투자성향 분석(투자체질 진단), 자산 배분, 성과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보험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라이프사이클에 의한 재무설계 시스템 등 선진 자산관리 기법 등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한투는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 주식 서비스를 통해 증권 영업직원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시장전망보다는, 분석된 투자성향별로 투자 금액과 시황에 알맞는 종목추천, 수익률 관리와 리스크 최소화 등 사전, 사후관리의 시스템 투자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홍성일 사장은 “이제까지의 자산관리는 고객보다는 상품, 한 방향으로의 시장 예측에 따른 투자권유로 어느 기관을 이용하든 투자자의 의지와 달리 천편일률적인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며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서구식 랩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분석, 한투가 가지고 있는 고객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것이 부자아빠클럽"이라고 소개했다.

홍 사장은 "이 서비스 제공으로 수탁고를 높이거나 고객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투자자의 체질과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제 우리 고객들도 보다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투자조언을 받을 권리가 있고 또 그럴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은 부자아빠클럽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달초 주요고객 및 잠재고객 10만명을 대상으로 투자체질 진단을 위한 DM발송, 주요고객 대상 전국 설명회 개최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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