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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중립형·낙폭과대주 펀드가 뜬다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09 20:19

차익거래 통해 수익률 보전…약세장서도 원금보다 수익 높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차익거래를 통해 시장 움직임과 무관하게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시장중립형 펀드(market neutral fund)’와 ‘낙폭과대주’를 선별하여 집중투자하는 낙폭과대주 펀드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대부분의 일반 주식형펀드가 원금손실을 보고 있는데 반해 ‘시장중립형펀드’들은 대부분 원금은 물론 플러스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또 현재의 주가지수대가 바닥권임을 감안하면 낙폭과대주 집중투자펀드가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대한투신의 시장중립형펀드인 ‘인베스트 플러스알파펀드’의 경우 올해 3월 26일 설정되어 주가가 약 29%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오히려 2.5%의 수익을 올려 약세장에서도 원금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장중립형펀드’의 경우에는 주가가 내려 현물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선물에서 이익을 남겨 손해를 없애고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현물에서 남긴 이익을 선물에서 활용할 수 있어 시장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낙폭과대주를 선별하여 집중투자하는 ‘낙폭과대주펀드’ 역시 현재 주가지수대에서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투자메리트가 있다.

대한투신증권의 임운선 영업본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목돈을 쥐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극히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보이거나 채권형펀드의 경우에도 장기형을 꺼리고 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를 목표수익률로 운용되는 ‘시장중립형펀드’를, 다소 위험을 감수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낙폭과대주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투신의 ‘플러스알파펀드’는 주가의 상승, 하락에 상관없이 일정한 수익달성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주식, 선물, 옵션시장간의 가격불균형 발생시 차익거래를 통하여 초과수익을 확보하여 CD수익률+알파를 추구하는 6개월형 상품이다.

유리자산의 유리오로라혼합펀드 역시 국채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위험없는 차익거래를 통한 추가수익을 획득함을 목표로 운용하는 3개월형펀드이다.

한국투신의 ‘스윙플러스혼합펀드’의 경우에도 현물과 선물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통해 무위험 수익을 추구하며, 차익거래 기회 소멸시 채권이나 유동성자산에 주로 투자하여 CD수익률+알파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되는 6개월형 펀드이며 신한투신의 ‘SAFE-NEUTRAL혼합’ 역시 주식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우량주식 발굴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낼수 있는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벤치마크지수인 KOSPI200의 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는 3개월형 펀드이다.

현대투신의 ‘점프혼합펀드’는 주가 하락폭이 큰 종목 중 재무건전성이 우량한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로 주가가 최근 1년간 최고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종목이거나 최고가 및 최저가 사이의 30%이하인 종목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6개월형 상품이다.

대한투신의 ‘갤롭블루칩바스켓펀드’ 역시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겸비한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바스켓을 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하여 장기적으로 주가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선취수수료형(가입금액의 0.5% 미리 징구) 상품의 일종이다.

삼성투신의 ‘후레쉬데뷰혼합’은 우량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으로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지 1년 미만인 종목 중 IT산업과 관련된 저평가 종목에 주로 투자하여 초과수익을 목표로 운용하는 펀드로 선취수수료형펀드의 일종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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