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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대구은행…‘K-프로젝트’로 지역밀착경영 뿌리내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06 17:18

연말 사상 최대 흑자 예상…제2의 전성기 맞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7일로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67년 창립당시 자본금 1억5000만원, 임직원 43명으로 출발했던 대구은행은 그동안 25번의 유무상증자를 통해 이제 납입자본금 6606억원에 임직원 2800여명, 182개의 일반지점과 10 기업금융센터 등 192개 점포망을 갖춘 대형 지방은행으로 성장했다. 3억원으로 시작했던 수신규모도 9월말 현재 13조9000억원에 달해 지역 자금시장의 39.5%를 점유하면서 지역의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활발히 참여 하는 등 지역경제의 자금 공급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2002년 9월말 현재, 대구은행은 자산클린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의 감소와 순이자마진(NIM)의 지속 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1200억원(추정)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은행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에는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 중 대구은행의 업무이익은 1635억원으로 매월 평균 273억원씩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평균 업무이익 242억원보다 12.8%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2000년 8.69%, 2001년 3.73%, 지난 6월말 3.08%, 9월말 2.6%(추정)를 기록, 자산건전성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대구은행의 올해 상반기 BIS비율은 10.93%를 기록, 국내은행권 중에서 상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ROE와 ROA도 상반기에 각각 1.26%와 27.12%로 지방 우량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대구은행의 핵심역량은 역시 뿌리깊은 지역밀착 영업이다. 9월말 현재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32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대구, 경북지역의 전체인구 중 60%가 대구은행 고객임을 의미한다. 수신시장점유율도 대구지역 39.5%, 경북지역이 32%에 달한다.

김극년 행장의 이니셜을 따 ‘K-프로젝트’로 명명되어진 대구은행의 이러한 지역밀착경영전략은 탄탄한 고객기반 형성으로 이어져,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작지만 강한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가고 있다.



<경영실적 및 예상>

(단위 : 억원, %)

/ 구 분 / 2001년말 / 2002.9월말(추정) / 2002년말(예상)

/ 업무이익 / 3,097 / 2,500 / 3,385

/ 당기순이익 / 307 / 1,200 / 1,500

/ 총자산 / 158,999 / 167,000 / 169,000

/ 총수신 / 129,509 / 135,989 / 138,000

/ 총여신 / 76,614 / 90,125 / 93,000

/ ROA / 0.23 / 1.0 / 1 이상

/ ROE / 5.91 / 22.7 / 20 이상

/ 고정이하여신비율 / 3.73 / 2.6 / 2.56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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