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금융기관은 지정된 영업점포 외의 장소에서도 안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구 업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5일 근무제가 실시된 이후에는 자동화기기의 미니점포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국내 금융 자동화기기 시장은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함께 또 한번 성장의 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업체간 경쟁으로 인해 ‘파이’가 커지지는 않았다. 국내 시장의 양적 성장은 가까운 시일내에 한계에 부딪힐 전망이다.
자동화기기 업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CD와 CDP 중심의 공급 품목을 ATM으로 전환하는 등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금융권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형 통합 은행의 탄생과 종합금융화, 디지털화라는 흐름 덕분에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국민은행이 약 3000대의 자동화기기를 도입해 통합은행의 구매력을 보여줬다.
얼마전부터는 방카슈랑스 등 종합금융업무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 상호저축은행 등 2금융기관에서 ATM기를 구입, 활용하고 있다.
과거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는 지폐의 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카드 서비스 등 기본적인 은행 창구 업무 기능 위주였다.
이후 자동화기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통장발행, 공과금 수납, 대출상담, 동전 및 지폐 교환, 전자화폐와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서비스 종류가 늘어났다.
종합금융화가 진행되면서부터는 타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증권정보 조회, 보험 가입, 보험료 수납 등의 서비스도 포함되기 시작했다. 이미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다기능 ATM을 도입, 지점에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병원 등 특정기관에서 취급하는 민원서류 발급, 진료시 처방전 발급 및 진료비 수납, 항공권/극장(연극/철도표/상품권 등의 자동 발매 업무까지 서비스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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