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금련은 오는 10월 27일 대부업법이 시행되면 등록된 대금업체들끼리 자체적으로 고객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한신평정과 제휴해 대금업체만의 CB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금련과 한신평정은 지난 13일 개인신용정보를 대금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한금련과 한신평정은 대금업체 고객 정보가 다양하게 구축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아직 대금업계에서는 부족해 고객의 대출 정보와 연체정보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집중시키는 기초단계 CB사업을 시작할 것을 검토했다.
한금련이 추진하는 대금업체 이용자 정보를 담을 CB사업에는 한금련의 소속 회원사들 뿐 아니라 국내의 일본계 대금업체들도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