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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9.11 충격’ 가장 적어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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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11 20:14

9월 이후 외국인투자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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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가 국내 증시 및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 증시가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32개국 증시와 비교했을 때 지난해 발생한 9.11 테러의 충격을 가장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는 테러 발생일부터 지난 6일까지 540.57에서 708.73으로 31.1% 올라 조사 대상국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12.27%가 떨어졌고, 일본(닛케이 225)과 영국(FTSE 100) 증시도 각각 11.3%, 18.4%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이후 외국인투자 규모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 5월중 외국인투자는 지난해 동기대비(5억9800만달러) 28.3% 증가한 7억6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투자가의 긍정적인 평가 및 월드컵 개최에 따른 한국경제의 부상에 대한 기대감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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