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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큰 카드산업’ 발전에 기여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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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08 21:32

카드정책 30여년간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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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용카드학회 김문환 회장



지난 6일 신용카드학회가 창립됐다.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 이날 행사엔 학회 창립을 준비해 온 발기인 등도 놀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에 선임된 국민대 김문환 교수는 향후 신용카드학회의 역할과 신용카드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신용카드학회 창립 동기는.

▲국내 신용카드산업은 지난 24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지난 78년 외환은행이 신용카드업을 시작한 이래 84년 신용카드 회원 숫자가 100만명을 넘었으며 96년엔 국민 총인구와 맞먹는 4500만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8933만명에 이르렀으며 카드거래 금액도 443조원에 달했다.

그러나 짧은 기간 급속한 성장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정부정책도 육성과 규제를 오락가락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국내 신용카드산업은‘덩치 큰 어린이’처럼 산업 규모에 비해 정책 및 사용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못했다.

따라서 그 동안 신용카드산업을 관심 있게 지켜 보아온 학자들이 신용카드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해 창립하게 됐다.


- 정부의 신용카드정책에 대한 견해는.

▲ 정부의 신용카드정책은 그 동안 일관성 없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젠 신용카드산업 규모나 지급결제 비중 등을 고려해 볼 때 그 동안의 초보적 정책으로는 안된다. 좀더 장기적인 안목의 발전형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



- 학회의 향후 역할은

▲ 사실 창립총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은 몰랐다.

이것은 신용카드에 관심있는 사람이 그 만큼 많다는 것으로 학회 역시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신용카드산업이 선진국 수준인 만큼, 많은 연구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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