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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434종 제휴카드 발급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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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28 20:11

지난 8개월간…회원유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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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돼 제휴마케팅 늘 듯



8개 신용카드사가 지난 8개월 동안 기업 및 단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발급한 제휴카드가 434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카드사들의 업무제휴를 통한 카드발급은 카드모집 규제로 인해 향후 더욱 급증할 전망이다.

29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월부터 가두·방문모집을 통한 카드회원 모집을 규제하자 카드사들이 기업 및 단체를 통한 회원모집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 제휴영업을 강화해 온 LG카드의 경우 지난 8개월 동안 무려 210종의 제휴카드를 발급, 여타 카드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국민카드도 교육, 유통, 레저·문화단체들과 제휴해 67종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씨카드는 MBC, 육군 3사관학교 등 모두 66개 업체와 제휴해 카드를 발급했으며 외환카드도 35개 업체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현대카드 22개 업체, 삼성카드 17개 업체, 우리카드 11개 업체, 신한카드 6개 업체 등 전 카드사가 상반기 치열한 제휴마케팅 경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드사의 제휴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다.

카드회원을 모집하는 영업적 효과는 크겠지만 제휴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되고 또 업무제휴 이후에도 이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제공해야 하는 등 영업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해 카드사로선 별다른 실익이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무분별한 업무제휴 보다는 영업적 실익을 따져 선별적으로 업무제휴를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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