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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편법적 공모주 배정 규제 강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24 18:34

미 증권당국이 증권사들의 편법적인 공모주 배정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하비 피트 위원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전미증권협회(NASD)에 서한을 보내 증권사들이 인기공모주를 어떤 방식으로 배정하는가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피트 위원장은 이 서한에서 증권사들이 투자은행 업무를 따내기 위해 인기공모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배정해 온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공모주의 주가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트 위원장의 요구는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통신산업 분석가로 지난주까지 일했던 잭 그러브먼이 살로먼에 투자은행업무를 맡기는 기업에 대해 특혜성의 인기공모주 배정을 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브먼은 현재 SEC, NASD, 연방법무부, 뉴욕주 법무부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모회사인 시티그룹은 그러브먼이나 다른 산업분석가들이 공모주의 배정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으며 그러브먼 역시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트 위원장은 또 NASD와 뉴욕증권거래소가 업계와 학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신주공모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논의해 보도록 요구했다.

<기획취재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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