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인 워크아웃제가 “회원 살린다”

김덕헌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8-21 20:00

내달 소액대출 정보 집중돼 이용자 늘듯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다음달부터 금융회사들이 500만원 이상의 소액대출 정보를 공유하는 제도가 시행되면 카드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람이 늘어날 전망이다.

예전에는 과도한 카드빚이 있더라도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활용해 `돌려막기’를 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돌려막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시행중인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것을 피하고 연체금도 찬찬히 갚아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

국민카드는 카드빚이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된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불량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해 연체료를 무보증으로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최장 60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연체료 범위 내에서 감면 혜택도 준다.

LG카드는 연체금 전액을 일시에 완납할 경우 원금을 제외한 이자와 수수료를 최고 60% 삭감해준다.

또 분할 변제가 가능한 회원을 대상으로 600만원 한도 내에서 연체금을 최장 12개월까지 무보증 론으로 전환해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용갱생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1년간 채무원금 상환을 유예해주며, 최장 60개월 이내에 채무를 분할 상환토록 하고 있다. 또 유예기간에는 채무 이행 청구를 중지한다.

외환카드는 신용카드 연체대금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할 경우 최장 60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씨카드의 경우 카드발급 12개 회원사가 연체고객 중 연체금을 갚을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대금을 장기대출(금리 연 13∼17%, 기간 1∼3년)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