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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21 19:57

작지만 강한 IT업계의 뉴 리더

차별화된 전문 솔루션으로 틈새시장 개척 성공

금융권 인력 대거 포진…금융시장에서 강세


그동안 국내 금융IT시장은 주로 대형사들이 시장을 점유해 왔다. 이러한 거대한 공룡들의 틈바구니에서 철저히 특화된 제품을 가지고 틈새시장을 개척해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중소 금융IT업체들이 금융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특정품목 위주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금융인 출신 CEO를 포함해 IT전문가를 대거 포진시키면서 금융권에서 특화시장을 공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중소SI업체 중에서 금융권 관련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 라이거시스템즈는 금융SI 틈새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투신, 증권,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제2금융권 리스크관리시장에 주력했으나 올해는 은행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 및 코스닥증권시장의 전자공시시스템 SI사업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자공시 파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용보증관련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보증분야의 금융시스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제1금융권의 SI사업에 있어서 금융솔루션 파트너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파생금융상품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e-비즈니스 통합솔루션 개발기업인 K4M은 국내 금융권의 B2B 지급결제 시스템 시장에서 외산솔루션을 제치고 국산 패키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K4M은 국내 시중은행 및 금융권의 지급결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현대카드, 한미은행, 금융결제원에 e-마켓플레이스와 은행들의 B2B 지급결제시스템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K4M의 솔루션은 웹상에서 은행, 보증기관, 기업, e-마켓플레이스를 유연하게 연동해주는 장점을 갖고 있어 금융권은 물론 향후 eAI, B2Bi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을 구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K4M은 금융권의 지급결제시스템은 뿐 만 아니라 EAI프로젝트에도 웹서비스기술을 적용해 향후의 신규시스템 구축을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위즈정보기술은 900억원을 목표로 증권업계 일변도의 금융SI사업에서 벗어나 은행(인트라넷부문)권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미국의 노텔사와 제휴해 CRM시장 진입을 새롭게 시도할 계획이다.

장기신용은행 출신이 주도해 설립한 누리솔루션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등 특화된 제품을 가지고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을 거둠으로써 은행권을 중심으로 수많은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한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경영전략하에 개인 및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각사별 성과와 별도로 금융분야 중소IT업체들이 하청업체의 지위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차세대 금융솔루션 사업에 나서기 위해 조직한 금융정보기술컨소시엄(COFIT)의 활동도 가시화되고 있다.

네오로직스, 세리정보기술, 아벨정보, 알렉스테크놀러지, 한국제이제이에스, 투이정보기술, 투이컨설팅, 코마스, 티엘정보통신, 한아경영연구원 등 17개 금융SI·컨설팅업체·연구소로 구성된 COFIT는 전문인력, SI방법론, 프로젝트, 브랜드,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금융SI 시장에서 주계약자로서 직접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0개 참여사들은 프로젝트별로 각사에서 인력풀을 구성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공동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컨설팅부터 구축, 유지보수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사의 개발경험을 기반으로 수익성 및 리스크관리패키지 및 차세대 금융통합 솔루션도 개발해 공동브랜드로 출시하는 한편 금융분야 표준 개발 방법론을 정착시키고 교육과정을 공동개발 운영해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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