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기부금 매년 급증

김덕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18 17:19

지난해 전년比 114% 증가한 343억 기부

올 상반기도 148억 달해…청탁 쇄도 문제



카드사들의 기부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부금 성격이 투명하지 못한 것도 적지 않아‘이익의 사회 환원’이란 본래 취지의 기부금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2001년 한해 동안 7개 카드사가 각종 기업 및 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113.7%가 증가한 342억83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 상반기에 기부한 금액도 작년 한해동안 기부한 금액의 절반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는 기부금 요구가 많은 시점이 연말이란 점을 감안해 보면 올 기부금 규모가 전년도를 상회할 전망이다. 회사별 기부금 규모를 보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회사는 삼성카드로 모두 316억655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90억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삼성카드가 사회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익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최근 소년·소녀가장 생활자금으로 25억원, 사회공익기금으로 40억원을 출현한 바 있다.

LG카드도 지난 3년간 226억4400만원을 기부했으며 특히 2000년에는 카드사중 유일하게 122억9900만원의 거액을 기부한바 있다.

또 외환카드는 지난 3년간 54억78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중 55%가 올 상반기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비씨카드는 45억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동양카드도 6억6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증가와 관련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들이 실추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익사업을 강화하면서 기부금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돈을 줘야 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카드사 기부금 현황 >

(단위 : 백만원)

/ / 2000년 / 2001년 / 2002년 상반기

/ 비 씨 / 1,155 / 3,207 / 168

/ 국 민 / - / 85 / 55

/ 삼 성 / 849 / 21,800 / 9,006

/ L G / 12,299 / 8,076 / 2,269

/ 외 환 / 1,534 / 915 / 3,029

/ 현 대 / - / 1 / -

/ 동 양 / 206 / 100 / 300 /

/ 합 계 / 16,043 / 34,283 / 14,827

※ 국민카드는 2001년의 경우 상반기 기부금액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