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컨소시엄에 총 31개사가 가입하는 등 신용공여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컨소시엄 참여사가 은행뿐 아니라 카드, 캐피탈, 상호저축은행, 생명보험사 등의 제2금융권과 유통사업자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컨소시엄 구성이 추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에서는 통신료, 백화점상품구매 등 금융거래 이외의 거래정보를 제공 받고 싶어한다.
▶국내 CB 현황은 어떤가
-금융기관의 개인 고객에 대한 우량 정보의 폐쇄적, 독점적 이용으로 정확한 신용도를 판별할 수 있는 데이터 축척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불량거래정보나 대출정보 등의 신용정보 내용도 부실해 거래고객의 신용불량자 여부를 판별하는 수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와 해외의 신용정보 데이터 내용을 비교한다면
-미국, 유럽 등에서는 민간 CB 업체가 불량정보 뿐 아니라 우량정보를 집중 가공해 신용정보 제공 및 이용자가 개인 고객의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 및 신용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인 금융거래가 CB업체에서 제공한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는 등 신용정보가 사회전반에서 중요하게 자리잡았다.
▶미국에 비해 국내의 신용정보 데이터는 제한돼 있다는데...
-지시적 정보에 국내는 성명, 주민등록번호만 제공할 수 있는데 미국은 현주소, 전화번호, 최근 고용주 등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넓다. 정보의 제공 및 이용 범위를 엄격하게 제한만 할 것이 아니라 신용정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해 신용거래를 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CB 활성화를 위해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정보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우량정보의 활용부분에 있어 신용정보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등의 관련법 개정도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기관간 우량정보의 공유로 인해 고객이탈을 우려하는 등의 우량정보 공유에 대한 소극적 인식도 전환돼야 할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축적된 자료를 활용한 리스크 측정기법, 신용평점화 기법 등이 해외 CB 기술력에 비해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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