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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대금업체 A&O 대출금리 인하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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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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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대금업체인 A&O인터내셔날(대표 박진욱)은 다음달 1일부터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A&O는 대출금리를 기존 월 8.1%에서 7.2%로 인하, 연 이자율로는 98.55%에서 87.6%로 10%포인트가량 낮춰 신규 고객에게 적용할 예정이다.

선두업체인 A&O의 대출금리 인하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프로그레스 등 다른 일본계 대금업체들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대출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욱 A&O 사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여 금융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다른 일본계 대금업체들도 금리수준을 낮추는데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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