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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카드사 내달 5일근무 실시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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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7 18:17

비씨·외환카드 잠정 합의…임금 7∼8%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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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주 5일 근무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8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 국민, 외환 등 은행계 카드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내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임단협의 주요 쟁점인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대해 노사가 큰 이견이 없어 내주 협상에서 가급적 마무리한다는 게 3개 카드 노조의 입장이다.

현재 주 5일 근무제에 대해 3개 카드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은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문제.

회사측은 은행권(금융노련)과 같이 주 5일 근무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을 연차 및 월차휴가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3개 카드 노조는 상급단체인 사무노련의 지침대로 정기휴가 일수의 조정없이 주 5일 근무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7월부터 주 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국민카드 노조 관계자는“노사가 주장하는 휴가일수(회사 연간 40일, 노조 44일)의 차이가 4일 밖에 안 되는 만큼, 42일 정도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5일 근무제와 관련해 외환카드는 8월부터 실시키로 노사간 합의가 이뤄졌으며 비씨카드도 내주 협상에서‘8월 실시안’이 타결될 전망이다.

은행계 카드 3사가 내달 주 5일 근무를 실시할 경우 삼성, LG, 현대, 동양 등도 전격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은행계 카드 3사는 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12.5%의 인상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국민과 비씨의 회사측은 각각 4.5%와 6%의 인상안을 노조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각사 단체협상 내용을 보면 비씨카드의 경우 ▲코스닥 등록 ▲성과급 지급(500%) 문제가 협상안으로 나왔으며 특히 외환위기 이후 폐지된 ▲자기 개발비(연간 300만원 한도 50%) 지급 부활 및 확대방안 ▲사택 보급제 문제 등이 협의중 이다.

또 외환카드는 500% 성과급 지급과 함께 지급의 정례화 문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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