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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모바일시스템 도입 급증

장시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7-17 18:01

SK생명, PDA 추가 도입…알리안츠 연내 본격 추진

보험업계에 PDA,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시스템 구축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장업무 중심으로 이뤄지는 보험업계에서는 대고객 접점이 많은 영업사원, 보험설계사 등 현장직원이 본사의 전산망에 손쉽게 접근해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본사와 영업사원들간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모바일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현장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생명은 지난 5월부터 모바일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모집인을 대상으로 무선모뎀이 탑재된 노트북을 1500대 가량 현장에 보급했다. SK생명은 올 연말까지 PDA도 도입해 2000명의 ‘모바일 라이프 디자인너’를 둔다는 계획이다.

알리안츠생명도 모바일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고객재무설계 등 보험설계사 업무를 모바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으며 관련 업체 10여곳과 접촉하고 빠르면 이달중 사업자를 선정해 연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모바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무 분석에 들어갔으며 일단 기존에 보급돼 있는 PDA교체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푸르덴셜생명이 기존에 고객관리용으로 지급했던 PDA에 무선모뎀을 장착하는 모바일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동양화재는 조만간 보험설계사 업무 및 보상업무에 대한 노트북을 통한 모바일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양화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권의 모바일시스템 시장은 통신인프라의 확충 등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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