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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업계 공동인프라 구축 추진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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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4 18:56

몬덱스·비자캐시·에이캐시·KICC 공동가맹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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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시장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스마트카드 전자화폐 업체들이 힘을 합쳤다.

몬덱스, 비자캐시, 에이캐시 등 3사는 최근 국내 최대의 신용카드VAN사인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전자화폐 공동가맹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앞으로 가맹점모집 및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며, 3사의 전자화폐가 모두 수용되는 단말기의 개발 및 운영, 데이터처리 등은 한국정보통신이 맡게 된다.

현재 이들 3사는 윈도우베이커리, 패스트푸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편의점, 아이스크림 등 소액결제관련 대형체인사업자와 교섭을 진행 중에 있으며, 9~10월경부터는 대규모 유통체인을 중심으로 한 ‘전자화폐 인프라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가맹점 구축협약은 그 동안 개별적으로 가맹점 인프라를 구축해오던 이들 전자화폐 업체들이 소모적 대응을 지양하고 힘의 결집을 통한 시장 침투력 증대 및 투자비용의 절감 등으로 초기시장을 개척하자는 인식에서 이루어 진 것.

특히 관주도의 호환 및 통합논의에서 벗어나 시장의 니즈 및 업계의 필요에 의한 인프라통합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가맹점 분야 뿐만 아니라 충전관련 인프라 및 인터넷단말기 보급 등 타 분야에서도 자연스러운 통합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자화폐업계가 합리적 통합의 길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 혼선을 거듭해 온 VAN사의 전자화폐관련사업에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가맹점을 통한 인프라 확대와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준의 편의성 및 사용메리트를 제공해 스마트카드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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