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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충당금 1천132억원 더 쌓아야- 금감원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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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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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외환카드와 우리카드가 각각 1천132억원, 476억원의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라 8개 전업카드사가 적립해야 할 충당금은 모두 9천935억원으로 종전 기준 4천556억원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8개 카드사가 3월말 현재 쌓아놓은 대손충당금은 2조1천1억원으로 개정에 따른 적립금 기준치의 211%를 적립해놓은 상태여서 추가부담은 일부 카드사들에 국한되고 있다.

우선 현재 745억원의 충당금밖에 쌓지않은 외환카드는 기준치인 1천877억에 맞춰야 하며 29억원을 적립해놓은 우리카드도 기준치가 273억원에서 505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161억원을 쌓아놓은 BC카드도 개정기준에 맞추려면 추가로 23억원을 적립해야 한다.

그러나 삼성카드는 종전기준(1천100억원)의 7.2배의 충당금(7천937억원)을 쌓아놓았기 때문에 기준치가 2천200억원으로 바뀌었어도 추가적립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치가 각각 2천126억원, 2천660억원으로 바뀐 LG카드나 국민카드도 마찬가지로 이들 카드사의 실적립액은 각각 8천482억원, 2천806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앞서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을 고쳐 카드대급금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정상 1% 이상, 요주의 7% 이상, 고정 20% 이상, 회수의문 60% 이상, 추정손실 100% 등으로 강화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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