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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편입비율 높여 상승 지렛대 역할 할 것” 투신 사장단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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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1 17:31

펀더멘탈 양호 지금이 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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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들이 주식편입 비율을 높여 증시 안전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투신사 사장단들은 지난달 28일 모임을 갖고 증시 안정을 위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사장단은 투신의 증시의 안전판 기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현재의 양호한 경제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 증시상황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상황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국내경제의 펀더멘탈은 매우 양호하다는 판단하에 오히려 현 증시상황을 주식매입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더구나 미국시장 불안으로 국제 금융자금이 오히려 제3세계 특히 우리나라 등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의 환매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 주식편입비율을 오히려 늘리는 방향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관투자비중이 과거 30%대에서 10%대로 줄어들고 외국인투자비중은 35%에 육박하는 만큼 국내기관의 시장안정화 기능에 한계가 있으므로 기관투자가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사장단은 이를 위해 장기투자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다.

모 투신사 사장은 “시장의 변동성이 큰 것은 투자자들의 단기투자성향에 주로 기인하기 때문에 장기투자 유인을 위한 세제혜택 등 제도개선, 근로자장기저축의 기한 연장 등이 필요하다”며 “정부 및 협회 등이 주도가 되어 T/F팀을 구성, 장기투자대책 등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 협회 등이 주도가 되어 미국과 같은 대대적 교육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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