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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상향조정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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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06 16:56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장기 회사채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한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한다고 밝히는 한편 프라임-2 등급은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이번 회사채 등급 상향조정은 삼성전자의 수익 창출 부문이 다변화돼 있는데다 현금 유동성 등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수년간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휴대전화, LCD 등 사업 부문으로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고 매년 시설투자를 초과하는 현금흐름 창출로 재무 유연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최근 국내 소비자 신용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금융자회사인 삼성카드와 삼성캐피탈의 영업이 악화될 경우 삼성전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하며 소매금융 부문을 주의깊에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전자 아메리카의 유로화 표시 담보채권에 대해서도 ‘Baa2’에서 ‘Baa1’로 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R&I 등으로부터 국내 제조업체중 최고의 신용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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