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양사는 지난 24일 전격 발표된 신용카드 방문모집금지 규정에 모집 설계사를 통한 대규모 회원 유치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삼성카드 고영호 차장은 “제재조치가 끝나긴 했지만 이번 신용카드 규제 강화로 예전과 같은 활발한 영업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최근 일련의 사태이후 내부 영업전략이 공격적인 영업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론 내실위주의 영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삼성, 외환카드는 지난 3월 37일 금감원 검사 결과 제3자 명의 도용 및 무자격자 에 대한 카드발급 사례가 적발돼 영업정지 및 대표자 문책경고 등의 징계가 취해졌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