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는 대우헝가리은행 인수시 산업은행에 대해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하고 실사를 거쳐 인수가격을 확정하되 대우헝가리은행의 자회사중 대우리스(체코)는 인수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대우헝가리은행을 인수할 경우 그 동안 유럽대륙에 영업점포가 전무했던 동구권에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산은 김왕경 이사는 “금반 실사결과 인수타당성이 검증되면 재정경제부앞 해외투자신고절차를 거쳐 동사를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산업은행은 동구를 포함한 유럽전역을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국제업무를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